2008년 03월 13일
어쩌다 시작된 알수없던 모험...orz
화요일부터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주는 원고를 해야하므로 간단하게 해야지 하는 마음에 아직 빨리걷기랑, 사이클만 하고있는데요
그래도 평소 아예 바깥에 안나가는 저로써는 일단 뭘하든 힘들긴 매한가지orz
그런데 어제!!! 오늘하고 내일 오전까지인가 비온다는 소리에 미루고 미루던 원고용지를 사기위해
혜인아트를 가기로 마음먹고 사로산 신발을 그냥 맨발에 신고 츄리닝 입고 mp3하나 끼고
돈 2000원을 아끼기 위해 걸어갔다 걸어오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마포역까지 대충 30분정도 걸릴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매번 지하철 타고 내리고 하던 저인지라 오랜만에 간 공덕역 주변이...아예 너무 많이 바뀌었더군요ㅠㅠ
게다가 저는 혜인을 항상 2시나 점심전쯤 갔었던지라 그땐 사람이 진짜 없이 조용하거든요 ㄹㄹ
어젠 6시 전쯤 출발하니까 퇴근시간이라 사람도 너무 많고ㅠㅠㅠㅠ;;
결국 엉뚱하게 신촌쪽으로 향하다 길 물어 물어 정말 힘들게 마포역에 도착orz
혜인에서 원고용지랑 톤같은거 몇장 사들고 다시 바깥으로 나왔는데
새신발을 기냥 맨발로 신었더니 발에 물집이!!!ㅠㅠㅠ
너무 아파서 걷기 힘들정도라 결국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그..새로바뀐 버스정류장...
전 그거 안타봐서orz 어디가 어디로 어떻게 가는 시스템인지 모르겠더라구요 ㄹㄹ(촌놈?)
앞에 공덕역으로 향한다는 화살표가 되있길래 기냥 무작정 타버렸는데
어라? 버스가.... 여의도로 가네???
어딘지 모를 여의도 어딘가의 한복판에 내려서 저는 발을 질질 끌며...ㄹㄹ
빗질도 안한 머리와 쌩얼과 츄리닝 차림으로 여의도를 걷기 시작했습니다orz
그러다 본의아니게 국회의사당도 보고....쌍둥이 빌딩도 보고 방송국 건물 구경들도 하고 ㄹㄹㄹㄹ
무사히 버스를 타니 얘가 막 빙빙 돌아서가길래 또 잘못탄줄 알고 벌벌 떨다가 무사히 도착 ㅠㅠ
원효로3가에서 집까지 걸어서 들어가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진짜 막 눈물이 ㅠㅠㅠㅠ
발이 막 물집천국이 되고 발톱들이 부어서 구타당한것마냥 아프고ㅠㅠㅠ어흐흑
2천원 아낀다고 걸어갔다가 결국 서울구경하고 2000원 도로 쓰고왔습니다.
8시 전에 도착해서 쓰러져 지금까지 잠들었어요 ㅠㅠ
그리고 지금 일어나서 방에 오니까 개놈이 방에서 사람x만한 x를 싸놓고 ㄹㄹ
그옆에 밍키가 죽어있었뜸...ㄹㄹ(오히사~~밍키쨩 orz)
# by | 2008/03/13 09:28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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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설마 그 신발...연보라색 투명한 쪼리??!?!?!!아나!!!!!!!!!!!!!!!!!!!!
비또님/사서 고생했어요ㅠㅠㅠ 저도 비또님 신간 찜!!!!!!!!!!!!!!!!!!!+_+
힌토님/ㅠㅠㅠ 모르겠으면 그냥 지하철을 타라는 교훈을 얻었어요orz
쿙/연보라색 쪼리 ㅋㅋㅋㅋㅋㅋㅋ그거 공짜로 4개인가 받아왔다가 이번에 다 버렸다 ㅋㅋㅋ
니아님/ㅠㅠㅠㅠ 니아님 진짜 ㅠㅠㅠ 완전 교훈을 얻었어요ㅠㅠㅠㅠㅠ
니아님도 많이 바쁘신가요 ㅠㅠ 니아님 포스팅좀 마이 보고싶어요u//u
딩/나 스스로를 뵹신이라고 느껴버렸심orz ㅠㅠㅠㅠㅠㅠ